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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이정현 "이병헌과 대립 연기..부담無-준비多"(인터뷰)

작성자 Master
작성일 18-08-09 15:34 | 74 | 0

배우 이정현(28)이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정현은 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작은 분량이었는데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욕을 먹는 배역이고, 흘러가는 인물이었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극 중 이정현은 일본군 츠다 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츠다 하사는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조선 출신 미국 해병대 장교 유진 초이와 팽팽한 대립 관계를 형성했다. 이정현은 이병헌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선배님(이병헌)이 중간중간 농담도 많이 던져주시고, 소스로 많이 던져주셔서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미스터 션사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로 츠다 하사가 병사들을 이끌고 미 공사관을 찾아가 유진 초이와 대치하는 신을 꼽았다.

이정현은 촬영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부담감은 없었다"며 "내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됐는가의 문제였다. (이)병헌 선배의 기에 눌리기보다는 내가 준비해간 것을 충분하게 잘 뿜어낼 수 있는지 신경을 쓰려 했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이어 "내가 졸아있기보다는 현장에서 잘 놀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촬영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현장"이라며 "그만큼 재밌게 웃으면서 연기할 수 있는 감사한 현장이었다. 병헌 선배님도 상대가 역할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츠다 하사로 분한 이정현은 능숙한 일본어 구사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긴장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많이 잡고 촬영에 들어가고 싶었다"며 "일본어는 어느 정도 하지만 원어민처럼 잘하고 싶어서 '임진왜란1592'에 출연한 오상윤이나 '박열'에 나온 재일교포 배우 한건태 형에게 자주 찾아가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촬영 전날까지 현장에서 내 목소리를 녹음하며 톤을 여러 가지로 잡아보기도 했고, 표정적인 부분에서도 볼이나 혀의 움직임까지 세세하게 잡고 갔더니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에게 '미스터 션샤인'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그는 "지금까지 6년 간의 활동 중 제일 사랑하고 감사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그동안 너무 감사한 작품이 많은데, 그 중에도 최고였던 작품이었다"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였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선 "아직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보니까 다양한 모습으로 많이 비춰졌으면 좋겠다"며 "좀 더 재밌고 무겁지 않은 역할도 해보고 싶다. 평범한 역할도 해보고 싶고, 선한 역할도 해보고 싶고, 코믹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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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bogo109@

*사진출처: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