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태원 클라쓰' 크리스 라이언, 후반 훅 치고 올라온 신스틸러
WriterMaster Date2020-03-11 Hit609
[일간스포츠 황소영]
이미지 원본보기크리스 라이언
배우 크리스 라이언이 '이태원 클라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스 라이언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 김토니 역을 맡았다. 글로벌한 외모와 달리 유창한 한국말로 등장마다 스웨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7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11회에는 우연한 사건을 통해 가족을 찾는 크리스 라이언(김토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밤 식구들과 함께 길을 가던 중 채무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쓰러진 김미경(김순례)을 만났고 병원으로 옮겼다.

그곳에서 자신이 크리스 라이언의 아버지인 김동길 어머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박서준(박새로이)이 크리스 라이언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뿌린 전단지를 봤기 때문.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죽었음을 알려주며 손자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크리스 라이언은 오히려 그런 할머니를 위로하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러한 과정 속 크리스 라이언은 활약했다. 아들을 두고 죽을 마음을 먹었던 채무자에게 "밥 있는 것보다 아빠 있는 게 좋다"라며 서툰 한국말이지만 듣는 이들의 가슴 한 편을 깊숙이 파고들었다. 할머니에게는 사과를 깎아주며 "할머니, 고맙다. 아빠 대신 전하는 거야"라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전에 보여줬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담담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능숙하게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명 '단짠'을 오가는 크리스 라이언의 열연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색깔에 잘 어우러져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크리스 라이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